신용점수제 시행! 신용등급제 폐지!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2021년에 바뀌는 정책들이 여럿 있는데, 우리 금융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용점수제를 알아보겠습니다.

       

       

      내 신용을 나타내는 표식이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뀌게 됐습니다. 사실상 신용등급제는 폐지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신용평가회사가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만 산정하여 소비자와 회사 등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신용등급(1~9등급)이 신용점수(1~1000점)로 바뀌는 것에 대해 ‘나에게 큰 변화가 있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 등급으로는 특정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했는데, 신용점수로는 대출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점수 도입으로 대출 실행 여부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까지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정도면 꽤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신용점수제로 달라지는 점

       

      앞으로는 신용점수와 다양한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신용등급제에서 해당 등급 구간에 포함되는 점수는 모두 같은 등급으로 간주했습니다.

       

      가령, 570점~660점이 신용등급 7등급이라고 한다면 570점인 사람이나 660점인 사람은 같은 신용등급으로 묶이는 것입니다. 570점과 660점이 같은 등급으로 평가받는다면, 후자의 경우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고자 신용점수제가 도입된 것입니다.

       

      기존 9등급 체제에서 1000점으로 금융 신뢰도를 세분화하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에 따라 대출 및 금리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즉, 저신용 금융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이 나아지게 된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드 발급 및 서민금융상품 이용시 등급으로만 평가하던 기존 제도가 개선돼 개인신용평가회사의 신용점수에 맞게 발급 기준이 변환됐습니다. 획일화된 기준에서 세분화된 잣대로 신용평가를 받게 된 것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유리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확인하는 방법

      내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평가회사(NICE, KCB)에 따라 신용점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NICE지키미 누리집
      NICE지키미 누리집

      먼저, NICE지키미 누리집에 접속해 신용점수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금융정보(통신요금,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를 연체 없이 꼬박꼬박 잘 냈다면 이 부분이 신용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올크레딧 누리집

      올크레딧 누리집에서도 점수와 상위 누적 구성비, 장기연체 가능성(위험도) 확인 및 비금융정보 등록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NICE지키미 누리집과 올크레딧 누리집을 이용하여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은행 앱에서도 손쉽게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마다 확인할 수 있는 경로는 다소 다르지만, 보통 메인화면이나 ‘메뉴’에서 점수 파악이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자신의 신용도를 한번 체크해보기 바랍니다.

       

      신용관리는 자신의 가계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신용 상태가 좋아야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고 수월하게 돈을 갚아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신용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연체된 돈을 한 번에 갚았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단숨에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신용점수 조회

      예전에는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용점수를 꾸준히 조회하고 관리하는 것이 개인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여, 자주 변동되는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2. 주거래 은행 꾸준히 이용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신파일러 Thin Filer) 주거래 은행을 먼저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은행을 통해 급여 관리, 공과금이나 카드 납부 등 거래 실적을 한곳에 모아 놓는 것이 신용 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3. 연체는 금물

      소액이라도 연체가 되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니 주거래 은행에서 6개월 이상 금액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연체 거래 기록이 없기만 해도 신용점수는 최대 50점가량 올라간다고 하니 주거래 6개월 이상과 연체 없기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4. 카드 이용

      예전에는 신용카드를 주로 신용평가 실적에 사용을 했지만 이제는 체크카드 소비패턴도 점수에 반영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NICE, KCB의 평가 항목에 따르면 신용거래형태 비중이 늘어 카드 사용에 대한 비중이 늘었는데요. 신용카드의 경우 한도의 30% 내외로 지출할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신용카드의 할부 거래는 빚(부채)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할부 기간을 짧게 쓰고, 카드 역시 연체는 없도록 주의하였으면 합니다.

       

      5. 현금서비스 카드론 자제

      최대한 위의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신용자들은 현금서비스나 카드로보다는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금융감독원 사이트를 통해 햇살론이나 사잇돌대출 등 각종 맞춤 대출 서비스가 있으니 저신용자이신 분들은 카드사의 현금 서비스는 이왕이면 없는 거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6. 비금융 정보 제출

      사회 초년생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개인의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기에 초기 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납부했던 통신비나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같은 비금융 정보 등을 핀테크 앱(카카오뱅크 앱, 토스 등)을 통해서 제출하게 되면 신용점수를 11점 정도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과도한 지출을 하지 마시고, 그동안의 성실 납부 내역을 제출하여 점수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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